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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H 투기의혹 논란 확산…여야, 재보선 선대위 체제로

2021-03-08 1 Dailymotion

LH 투기의혹 논란 확산…여야, 재보선 선대위 체제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한국토지주택공사, LH 직원 땅 투기 의혹에 대한 논란이 계속 확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여야 모두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선거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준흠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"시민들이 얼마나 큰 분노와 실망을 느끼고 계실지 잘 안다"며 머리를 숙였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가명·차명 거래에 대해 강제수사를 통해서라도 모든 것을 밝혀낸 뒤 강력하게 처벌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.<br /><br />김태년 원내대표는 공직자 투기가 재발하지 않도록 이번 3월 임시국회 안에 일명 LH 투기 방지법을 통과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또 38만호 공급계획을 밝힌 2·4 대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당·정·청이 함께 점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도 LH 문제를 집중적으로 물고 늘어졌는데요.<br /><br />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정부 자체 조사가 제대로 될지 회의적이라며, 검찰 수사를 실시하라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주호영 원내대표도 윤석열 총장 말대로 검수완박하니 범죄완판하는 상황이라며, 땅을 샀는데 우연히 신도시가 들어왔다는 변창흠 장관에 책임을 묻고, 대통령이 직접 사과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늘로 4·7 재·보궐선거가 딱 30일 남았는데요.<br /><br />이어서 선거 소식도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여야 모두 오늘부터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가동하며 본격적인 선거 체제로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오늘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, 박영선 후보 선거 사무실에서 첫 회의를 했습니다.<br /><br />이낙연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가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았습니다.<br /><br />박영선 후보는 박원순 전 시장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, 피해 여성께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며,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모든 일을 다 하겠다고 했습니다.<br /><br />시대전환 조정훈 후보와 단일화에 성공한 박 후보는 이제 열린민주당과 단일화를 준비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열린민주당 김진애 후보는 오늘 의원직 사퇴 절차를 마무리하며 범여권 단일화를 압박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어젯밤 처음으로 만나 단일화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.<br /><br />두 후보는 반드시 단일화 해야 한다, 시기는 후보 등록일 전에 하는 게 바람직하다 등 큰 틀의 원칙에 공감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출마 기호나, 여론조사 방식 등 세부적인 사안은 실무선에 맡기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양측은 곧 실무협상단을 꾸려 협상에 나서는데, 화기애애했던 후보 간 회동과는 달리 팽팽한 줄다리기가 예상됩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도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사령탑으로 선대위를 출범시키고 본격 선거 지원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사퇴한 이후 처음으로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도 나왔는데요.<br /><br />어떤 내용입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윤 전 총장이 사퇴를 계기로 지지율이 수직 상승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조사한 내용인데요.<br /><br />윤 전 총장은 32.4%의 지지를 받아 오차범위 밖 선두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지난 조사와 비교해 17.8%p 올랐습니다.<br /><br />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4.1%로 뒤를 이었고,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14.9%의 지지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무소속 홍준표 의원, 정세균 국무총리,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순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humi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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