LH 투기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벌이고 있는 정부합동조사단이 이번 주 1차 조사 결과를 내놓을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직계 존비속까지 합쳐 10만 명가량이 조사 대상에 포함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김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LH 투기 의혹 1차 합동조사 결과는 이르면 이번 주 목요일, 늦어도 금요일쯤 발표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합동조사단은 LH와 국토부 직원 전원으로부터 신도시 투자 내역에 대한 개인정보 동의서를 제출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신도시 입지 발표 5년 전부터 최근까지 토지거래 내용 전체를 들여다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5일부터 경남 진주 LH 본사를 찾아 현장조사를 벌이고 있는 합조단은 투기 의혹이 짙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대면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토부가 관리하는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 확인 뒤 대상자가 나오면 직접 불러 조사하는 방식입니다. <br /> <br />사상 초유의 투기 의혹 조사를 받고 있는 국토부와 LH 내부는 침울함과 초긴장 상태에 빠져있습니다. <br /> <br />[LH 관계자(음성변조) : (내부가) 많이 긴장도 하고 어수선한 것도 사실이지만, 많은 직원들은 논란이 말끔히 해소돼서 과거에 잘못한 것에 대해 처벌받고, 정부 부동산 정책 수행에 빨리 정상적으로 매진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정부는 이번 주 1차 조사 결과 발표에는 국토부와 LH 직원 만4천여 명에 대한 내용만 우선적으로 담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대상 기관과 부서에 근무한 직원의 배우자와 직계 존비속까지 포함하는 전체 조사결과 발표는 시차를 두고 진행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일가족을 3명, 직계 존속을 평균 2명으로 가정할 경우, 모두 7만여 명이 대상이 될 것으로 추산됩니다. <br /> <br />또 3기 신도시 6곳과 택지면적 100만㎡가 넘는 과천과 안산 장상 지구가 있는 경기도, 여기에 인천 등 9개 기초자치단체 담당 부서 공무원을 포함할 경우엔 10만 명을 훌쩍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홍남기 /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: 정부는 이번에 그 허물을 고치는 데 결코 주저하지 않겠습니다. 개인 일탈이면 일벌백계하고, 구조적 문제로 확인되면 시스템적으로 예방구조를 확립하는 데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.] <br /> <br />정부의 1차 조사 결과 발표에 앞서 의혹을 최초 제기한 참여연대와 민변도 추가 폭로를 예고하고 있는 상황. <br /> <br />합조단이 국민들이 납득할 만한 조사 결과를 내놓지 못할 경우 부실조사 논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1030815494296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