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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'정치인 윤석열'...단숨에 대선 지지율 1위 / YTN

2021-03-08 13 Dailymotion

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사퇴 뒤 진행한 대권 후보 여론조사들에서 잇달아 1위 자리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'정치인 윤석열'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건데, 앞으로 1년여 남은 대선까지 영향력이 유지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송재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윤석열 전 검찰총장 사퇴의 변 가운데 가장 마지막에 담긴 메시지는 바로 이것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전 검찰총장 (지난 4일) : 앞으로도 제가 어떤 위치에 있든지 자유민주주의와 국민을 보호하는 데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사실상 정계 진출을 선언한 것으로 정치권에서 받아들였습니다. <br /> <br />당장 윤 전 총장은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잇달아 1위 자리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사퇴 바로 다음 날 진행됐던 조사에서 30%대 지지를 받으며 단숨에 선두에 오른 데 이어, <br /> <br />이후 이틀 동안 진행된 조사에서도 윤 전 총장은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대표에 앞섰습니다. <br /> <br />'정치인 윤석열'에 대한 야권 지지층의 기대감이 쏠린 결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발맞추듯 윤 전 총장도 차기 행보에 시동을 거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LH 직원들의 신도시 사전 투기 의혹을 망국의 범죄라고 비판하며 현안 관련 메시지를 내는가 하면, <br /> <br />사퇴 이전에는 문재인 정부와 거리를 두고 있는 여당 거물 정치인을 만나 조언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윤 전 총장이 오는 4월 보궐선거까진 기성 정치판과 거리를 둘 거란 전망이 유력합니다. <br /> <br />기존 정치권이 이미 정면 대결을 벌이고 있는 데다, 검찰을 정치적으로 이용했다는 비판을 받는 상황에서 당장 정치 일선에 뛰어들긴 부담스럽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기존 보수 정당에 몸을 담을지도 아직은 미지수입니다. <br /> <br />당장 야권을 중심으로 러브콜이 시작되고 있지만, <br /> <br />[주호영 / 국민의힘 원내대표 : 검찰 폐지에 준하는 수사권 박탈 이런 데 대해선 입장을 같이 하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는 협력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.] <br /> <br />정치적 중립 의무를 부여받은 검찰총장의 입당이 명분상 설득력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김태년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(지난 5일) : 윤석열 전 총장은 검찰 역사에서 권력욕에 취해 검찰총장 직위를 이용한 최악의 총장으로 기록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그런 만큼 윤 전 총장을 중심으로 한 야권 재편 가능성도 거론되는 가운데, 1년여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서 윤 전 총장이 새로운 변수로 떠오른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30818223634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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