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대선 전초전인 4·7 서울시장 재보궐선거는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<br /> 초반 근소하게 앞서던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 지지율이 타 후보와 박빙세를 보이는데 LH 투기 의혹이 악재가 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<br />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 【 기자 】<br /> 며칠 전까지만 해도 각종 여론조사에서 앞서던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지지율이 혼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여론조사업체 입소스가 지난 5일과 6일 조사한 결과, 야권 단일화 후보인 안철수 후보가 박영선 후보와 맞대결을 벌일 경우 오차범위 밖인 7.5%p 차이로 우세를 보였습니다.<br /><br />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로 단일화되더라도, 오 후보가 지지율 45.3%를 기록해 41.6%를 얻은 박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습니다.<br /><br /> 반면에 넥스트리서치 여론조사에서는 박 후보가 팽팽한 접전을 벌일 것이란 결과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 안 후보가 단일후보로 나오면 39.4%로 박 후보의 39.1%와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