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"1천억 원이 넘는 금괴가 옛 일본인 농장 사무실 지하에 묻혀 있고, 농장주 손자가 발굴을 시도한다"는 소문이 오늘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죠.<br />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설령 금괴가 있다 해도 발굴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.<br /> 해당 건물과 토지가 나라 땅이거든요.<br /> 강세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일제 강점기 때 지어진 건물에 시청 공무원들이 출입금지문을 붙입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익산시청 공무원<br />- "이 건물에 왜 출입금지문을 붙인 건가요?<br />- "문화재 훼손을 방지하고, 외부인 출입을 방지하려고…."<br /><br /> 건물 지하에 금괴 2톤이 묻혀 있다는 소문이 지역사회에 퍼지고 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 금괴 2톤의 가격은 1천240억 원에 달합니다.<br /><br />▶ 스탠딩 : 강세훈 / 기자<br />- "해당 건물은 일제 강점기 당시 일본인 농장 사무실인데요. 농장주 손자가 금괴 발굴을 시도한다는 소문이 나면서 금괴 매장설이 불거졌습니다."<br /><br /> 이 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