검찰이 오늘 전국 고검장 회의를 열고 여권이 추진하는 중대범죄수사청 입법 움직임에 우려한다는 뜻을 모았습니다. <br /> <br />대검찰청은 오늘 조남관 총장 직무대행 주재로 열린 전국 고검장 회의에서 형사사법시스템의 중대한 변화를 초래하는 입법 움직임에 대한 우려에 인식을 같이 하고 국민이 공감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적극 개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고검장들은 특히 이번 사안이 검찰의 존립과 관계된 만큼 중수청 설치의 문제점에 대해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사퇴로 검찰 내 분위기가 혼란스러운 상황에 대해서는 고검장들이 산하 검찰청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복무 기강을 확립하는 등 조직 안정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총장 공석 상황에서 흔들림 없이 국민권익 보호와 공정한 법 집행이라는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, 자체 검찰 개혁도 차질없이 수행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고검장 회의는 오전 10시 반부터 5시간가량 진행됐고, 서울과 수원, 대전, 대구, 광주, 부산 등 고검장 6명이 모두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희경 [kanghk@ytn.co.kr]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30817274168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