400명대 중반 예상…변이 확산에 4차유행 우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~400명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가운데, 잠시 뒤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400명대 중반에 달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확진자 수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 데다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도 속출하고 있어 4차 유행이 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합니다.<br /><br />이재동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우선 어제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된 신규 확진자는 405명이었습니다.<br /><br />하루 전 중간 집계치 315명보다 90명이 늘었는데요.<br /><br />따라서 오후 9시 이후 발생된 확진자를 고려하면, 신규확진자 수는 어제 발표된 346명을 훌쩍 넘어 400명 중반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일단 검사 건수가 평일 수준으로 회복되면서 확진자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되고요.<br /><br />경기 안성의 축산물공판장 등 곳곳의 집단감염 여파로 확진자가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신규 확진자는 연일 300~400명대를 오르내리는 모습인데요.<br /><br />하지만 가족이나 지인 모임 등 소규모 집단 감염이 좀처럼 줄어들지 않으면서 확산세는 언제든 다시 커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3월 새 학기가 시작된 이후 첫 교내 집단발병이 확인된 데다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센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도 속출하고 있기 때문인데요.<br /><br />특히 국내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어제 20명이 한꺼번에 추가되면서 총 182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그동안 국내에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꾸준히 보고됐으나, 동시다발적으로 발견된 것은 처음인데요.<br /><br />방역 당국은 다음 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은 오는 금요일쯤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정부와 전문가들은 3월 말이나 4월 초 4차 유행 가능성을 거론하면서 주요 변수로 변이 바이러스를 꼽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변이 바이러스가 더 번지기 전에 백신 접종을 완료하는 게 목표라는 설명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