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도시 토지 투기 매입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LH 본사와 사업본부 2곳, 그리고 직원들에 대한 압수 수색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의혹이 불거진 지 일주일 만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김지환 기자! <br /> <br />압수수색은 언제부터 시작된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가 압수 수색에 나선 건 조금 전인 오전 9시 반쯤입니다. <br /> <br />경남 진주 LH 본사와 경기지역 과천의왕사업본부, 인천지역 광명시흥사업본부가 대상입니다. <br /> <br />투기 의혹이 불거진 직원 13명의 주거지도 동시다발적으로 압수수색이 이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포렌식 요원 등 수사관은 모두 67명이 투입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압수 수색은 수사를 총괄하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의 지휘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과천의왕사업본부에는 투기 의혹이 제기된 직원 가운데 3명이 근무했고, <br /> <br />광명시흥사업본부는 투기 의혹이 불거진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사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투기 의혹과 관련해 증거자료를 확보할 방침인데요. <br /> <br />담당자를 통해 사전 정보를 입수했는지, 구체적으로 정보를 얼마나 알고 있었는지, 또 정보를 투기에 활용했는지 등을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압수수색에 앞서 경찰은 직원 13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경찰은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이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한 자료와 LH 등 관련 기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해왔는데요. <br /> <br />공직자들이 3기 신도시 예정지를 중심으로 내부 정보를 투기에 이용했는지, 명의신탁이나 농지법 위반 등 부정한 방법으로 부동산을 취득했는지도 함께 들여다볼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지환[kimjh0704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30909523724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