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찰이 한국토지주택공사(LH) 임직원의 경기 광명·시흥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에 대한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. <br /> <br /> <br /> ━<br /> 경찰, ‘LH 투기 의혹’ 강제수사 돌입 <br /> <br />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9일 오전 9시 30분부터 포렌식 요원 등 수사관 67명을 동원해 경남 진주 LH 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서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. 지난 3일 관련 고발이 경찰에 접수된 지 6일 만이다. <br /> <br /> 경찰은 지난 5일 압수수색 영장을 검찰에 신청했고 같은 날 검찰이 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. 검찰 관계자는 “주말 동안 법원이 검토 등을 거친 결과 지난 8일 영장이 발부됐다”고 말했다. <br /> <br /> 압수수색은 투기 의혹을 받는 직원 3명이 근무하는 경기도 과천의 LH 과천의왕사업본부와 광명·시흥 3기 신도시 사업을 담당하는 인천 LH 광명시흥사업본부에서도 이뤄졌다. 투기 의혹이 제기된 직원 13명의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됐다. <br /> <br /> <br />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 50분 과천의왕사업본부에 대한 압수수색을 끝낸 데 이어 오후 3시쯤 광명지부와 과천지부의 압수수색을 마쳤다고 밝혔다. LH 본사는 전자문서 출력물이 많아 압수수색 시작 약 10시간째인 오후 7시30분쯤 끝이 났다. 경찰 관계자는 “컴퓨터와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, 관련 전자 문서 등을 압수했다”고 밝혔다. <br /> <br /> <br /> ━<br /> 전·현직 직원 15명, 부패방지법 혐의 피의자 신분 <br /> ...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news.joins.com/article/24007745?cloc=dailymotion</a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