다시 400명대 확진…"접종후에도 긴장감 유지해야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만에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의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는데요.<br /><br />한편, 방역당국은 접종 이후에도 면역이 만들어지기 전엔 감염 가능성이 있는 만큼 긴장감을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나경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신규 확진자 수는 446명. 300~400명대를 오가는 일일 확진자 수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의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인데, 경기 안성시 축산물 공판장에선 50명 넘는 감염자가 더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비수도권인 광주광역시의 한 콜센터에서도 30명이 넘는 추가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며 누적 확진자가 100명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수도권의 확산세가 비수도권으로 번지며 확진자가 또다시 큰 폭으로 증가하는 대유행을 선제적으로 막기 위해 비수도권에서도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부산과 울산, 광주 등 6개 지자체에서 일단 다음 달까지 운영한 뒤 연장 여부는 추후 평가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백신 접종도 속도를 내고 있는데, 접종 시작 11일 만에 우선 접종 대상자 76만여 명의 절반인 38만 3천여 명이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 이 중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방역당국은 접종 뒤 면역이 형성되기 전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 "1차 예방접종 이후에도 감염의 가능성은 있습니다. 충분히 항체가 형성되기 전이라면 감염이 가능하고…"<br /><br />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 사례는 하루 사이 900여 건 늘어 모두 4,851건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접종 후 사망신고 사례는 2건 늘었는데, 이들은 모두 기저질환을 앓고 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접종과 사망 사이의 인과성을 조사중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