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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수조사 ‘삐걱’…국토부·LH 직원 12명 개인정보 거부

2021-03-09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변창흠 국토부 장관이 오늘 국회에 출석했습니다. <br> <br>LH 사장 역임 시기가 이번 LH 직원 투기 의혹 시점과 겹치면서 야당으로부터 사퇴 요구도 받고 있죠. <br> <br>참담하다며 고개를 숙인 변 장관, 투기 직원의 이익 환수까지 언급했는데요. <br> <br>정작 국토부와 LH 직원 일부는 조사에 필요한 개인정보 이용에 동의하지 않고 버티고 있습니다. <br> <br>최선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국토교통부가 국회 현안 보고에서 개인정보 이용 동의서를 제출하지 않은 국토부와 LH직원이 모두 45명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><br>이 중 해외에 있거나, 군복무, 퇴사 등으로 미제출한 사람을 제외하고 개인정보 이용 동의를 거부한 사람은 12명입니다. <br> <br>[백승근 /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] <br>"현재는 1명의 동의 거부자를 제외한 (국토부) 전원이 동의했습니다. LH의 경우 11명이 동의 거부했습니다." <br> <br>정부 조사단이 투기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에서 검색을 해야하는데 이때 필요한 주민등록번호 사용에 동의하지 않은 겁니다. <br> <br>시흥·광명에 투기의혹이 제기된 LH 직원 13명은 모두 개인정보 동의서를 냈습니다. <br> <br>국회 국토위에서 야당은 '정보를 미리 알고 투자한 것은 아닌 것 같다'며 LH 직원 두둔 발언을 한 변창흠 장관을 몰아붙였습니다. <br> <br>[심상정 / 정의당 의원] <br>"이렇게 투기에 둔감한 국토부 장관에게 무얼 더 기대하겠느냐. 그러니까 국민이 당장 사퇴하라 이겁니다." <br> <br>[김상훈 / 국민의힘 의원] <br>"'투기는 아닐 것이다. 땅을 사고 보니 신도시였다' 이런 상황 인식이 이럴 수가 있나 싶은 그런 뉴스를 접하고 제가 깜짝 놀랐습니다." <br> <br>변 장관은 그럴 때마다 고개를 숙였습니다. <br> <br>[변창흠 / 국토교통부 장관] <br>"너무 안타깝고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." <br> <br>[변창흠 / 국토교통부 장관] <br>"이런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서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있습니다." <br> <br>변 장관은 가능한 수단을 총동원해 부당 이익을 환수하겠다고 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선입니다. <br> <br>최선 기자 beste@donga.com <br>영상취재: 채희재 <br>영상편집: 최동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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