산발적 집단감염 지속…신규확진 19일만에 최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제(9일)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70명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곳곳의 집단감염 여파로 확진자가 늘어나며 19일 만에 최다 확진자가 나온 건데요.<br /><br />이동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어제 하루 나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470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9만3,733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이는 그제의 446명보다 24명 늘어난 것으로 지난 2월 19일 561명 이후 19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470명 중에 지역감염자는 452명으로 지역별로는 경기 지역이 199명으로 가장 많았고, 서울 132명, 인천에서 23명의 확진자가 나오며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가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특히 경기 안성 소재 축산물공판장과 관련해서는 어제 하루 20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97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지난달 28일부터 선제검사가 진행 중인 동두천의 외국인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는 6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는 160명으로 불어났습니다.<br /><br />최근 일주일간 일별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417명인데 이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399.9명을 기록하며 사실상 2.5단계 범위에 재진입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어제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은 6만여 명으로 백신접종 12일 만에 1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40만 명을 넘겼습니다.<br /><br />접종 후 이상 반응 의심 신고 사례는 자정 기준으로 935건 늘어 총 5,786건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이 가운데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가 누적 50건입니다.<br /><br />신규 사망사례도 2건이 나와 방역당국은 총 15건의 사망사례에 대해 백신과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