밤낮없이 반 쿠데타 시위대를 대상으로 폭력을 일삼는 미얀마 군부가 이제는 일반 시민의 휴대전화를 마구잡이로 검사하고 CCTV를 훼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미얀마 국민이 군부의 탄압 장면을 찍어 SNS로 올리면서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게 되자 이들의 가장 강력한 무기인 휴대전화를 겨냥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현지 SNS를 보면 군경이 차나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가는 시민을 불러 세워 불심검문을 합니다. <br /> <br />또 휴대전화를 검사해 시위 진압 장면을 SNS에 올린 게 확인되면 잡아간다는 글들이 올라왔고, 군경이 곳곳에 있는 CCTV 카메라를 새총과 막대기 등으로 부수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미얀마 한국대사관은 군경의 시위 진압뿐 아니라 검문검색이 매우 공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조금이라도 수상한 물건이 발견되면 임의 연행하고 있다고 교민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31011544839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