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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쳐버린 김연경...물 건너간 자력 우승 / YTN

2021-03-10 11 Dailymotion

프로배구 학폭 파문 유탄을 맞은 김연경 선수의 고군분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는 최하위 현대건설에 역전패를 당하면서 최종전을 남긴 정규리그 우승에 빨간 불이 켜졌는데요. <br /> <br />제아무리 배구 여제라도 지친 기색이 역력합니다. <br /> <br />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첫 세트, 쉽지 않은 대각 공격을 성공하며 승리를 가져온 김연경. <br /> <br />하지만 2세트 스파이크가 막히면서 점수 차가 벌어진 순간 어깨를 늘어뜨리며 낙담합니다. <br /> <br />리시브 불안이 겹치면서 3세트 역시 일방적으로 끌려가자 다급하게 타임을 부르는 박미희 감독. <br /> <br />[박미희 / 흥국생명 감독 : (평소) 10분의 1도 못 하면 어떻게 하니.] <br /> <br />선수들의 정적이 가라앉은 팀 분위기를 대변합니다. <br /> <br />마지막 4세트 듀스 접전, 김연경은 회심의 백어택을 날렸지만 블로킹에 막혔고, 승부는 그대로 기울었습니다. <br /> <br />네트까지 잡아 흔들며 좌절감을 나타낸 김연경. <br /> <br />최다 득점에 최다 디그. <br /> <br />1세트 공격 성공률 72%로 활약했지만 주전 세터와 레프트의 부재 속에 중반 이후 성공률이 떨어진 데 대한 자책과 아쉬움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고비에서 여제의 한 방을 막아낸 상대 선수는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정지윤 / 현대건설 : 연경 언니가 주공격수잖아요. 랠리 상황에서는. 그래서 이번 공은 연경 언니한테 가겠다. 딱 되겠다 했는데 됐어요.] <br /> <br />승점 3이 절실했지만, 김연경의 고군분투에도 승점 추가에 실패한 흥국생명. <br /> <br />쌍둥이 자매 이탈 이후 기복 심한 도깨비 팀의 면모를 여과 없이 드러내며, 두 경기를 남긴 2위 GS칼텍스에 정규리그 우승을 넘겨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YTN 서봉국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1031017393543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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