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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세가 된 탄소중립…반도체 이어 비철금속까지 나선다

2021-03-10 0 Dailymotion

대세가 된 탄소중립…반도체 이어 비철금속까지 나선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유럽에선 탄소배출을 많이 한 교역상품에 세금을 부과하는 움직임까지 나오는 등 '탄소중립'은 세계적 화두가 되고 있죠.<br /><br />국내에서도 철강, 화학 같은 전통적 다배출 업종 외에 반도체나 비철금속 업계까지 탄소중립 대열에 속속 합류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지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의 실질 배출량을 제로로 만들겠다는 움직임이 기업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철강, 석유화학, 시멘트에 이어 비철금속 업계도 나선 겁니다.<br /><br /> "그동안 중국산 저가 제품의 시장 잠식, 각종 환경 이슈들의 어려움을 극복해 왔습니다. 그러나 우리가 달성해야 하는 탄소중립 실현은 완전히 다른 차원의 목표입니다."<br /><br />비철금속 산업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9년 기준 880만t으로 전체의 50%가 공정 중 사용되는 전력에 따른 간접배출이고, 제련공정에서 사용되는 석탄이 41%를 차지합니다.<br /><br />이에 신재생에너지 사용 확대와 공정 과정에서 탄소 포집·전환 기술 개발이 필요합니다.<br /><br />앞서 삼성, SK, LG 등 간접배출이 70% 이상인 반도체·디스플레이 기업들도 감축설비 투자, 대체 공정가스를 개발하겠다며 민관 협의체를 꾸렸습니다.<br /><br />최근 유럽의회는 2023년까지 오염을 야기하는 산업용품 수입 시 탄소 비용을 부과할 것을 촉구하는 보고서를 채택하고, EU 집행위원회는 '탄소 국경세' 도입을 준비 중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아직 국내 대기업 3곳 중 2곳은 온실가스 배출량이 할당량을 초과하고 있어 상황은 쉽지 않습니다.<br /><br /> "강력한 에너지 수요 감축이 없이는 탄소 중립 실현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. 기존 틀에서 벗어나서 과감하게…"<br /><br />정부는 우선 올해 안에 에너지공급·소비 모든 주체가 참여하는 수요관리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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