더불어민주당은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를 향해 이명박 정부 청와대 홍보기획관 시절 4대강 사업 반대 단체와 인사들에 대한 불법 사찰을 시인하고 사퇴하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허영 대변인은 오늘 국회 브리핑에서 이명박 정부 국정원의 불법 사찰 피해를 입은 환경단체들이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받은 국정원 문건에 당시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 요청 사항이라고 적혀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허 대변인은 이번에 공개된 4대강 사업 반대 단체와 인물 관리 방안 문건에는 이들의 종북좌파 활동을 공개해 국민적 거부감을 조성하라고 적혀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환경단체 인물들은 환경부에서 전담관을 지정해 반대 활동을 무력화하고 교수들은 비리를 발굴해 활동을 약화하라는 등의 내용도 담겼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명확한 증거가 당시 박형준 홍보기획관을 가리키는데도 박 후보는 반성과 사과 없이 모르는 일이라는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다며 진상 규명에 협조하고 후보직에서도 물러나라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31023175681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