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얀마 군사정권이 반 쿠데타 시민 저항에서 중심 역할을 해온 시민불복종 운동에 대한 본격적인 탄압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언론은 군경이 오늘 오전 양곤 외곽 마흘라곤의 철도 노동자 거주지를 급습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는 철도 노동자 천 명 안팎이 거주하며 쿠데타에 항의하는 파업을 계속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군경은 또 지난 3일 10명 안팎의 총격 사망자가 발생한 양곤 노스오깔라빠에서도 시위대를 대상으로 폭력 진압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미얀마 주재 한국대사관은 긴급 안전공지문을 통해 "군경이 차량 70여 대를 동원해 노스오깔라빠 통행을 차단하고, 주민 400여 명을 체포했다"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제2 도시 만달레이에서도 승려 등이 참여한 가운데 대규모 시위가 이어졌고, 인근 밍잔에서는 군경이 쏜 고무탄에 맞아 2명이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31023190230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