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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견제 협의체 '쿼드' 첫 정상회담 12일 개최 ...中 '백신 외교' 대항 논의 / YTN

2021-03-10 5 Dailymotion

중국 견제를 목적으로 구성된 미국, 일본, 인도, 호주의 협의체인 쿼드가 오는 12일 화상으로 첫 정상회담을 가집니다. <br /> <br />이번 회담에서는 중국의 백신 외교에 대항해 이들 4개 나라가 개도국에 백신을 공급하는 방안도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"조 바이든 대통령이 12일 오전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,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,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 등 쿼드 정상들과 화상으로 만날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젠 사키 / 백악관 대변인 : 쿼드는 실무와 외교장관 차원에서 정기적으로 회의를 했지만 12일은 정상 차원의 첫 회의가 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사키 대변인은 "바이든 대통령이 쿼드를 조기 개최 다자회의 중 하나로 마련했다는 사실은 인도 태평양에서 동맹과 파트너와의 긴밀한 협력에 두고 있는 중요성을 보여준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백악관은 일단, 이번 쿼드 정상회의의 의제와 관련해 중국을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쿼드 네 나라가 중국의 백신 외교에 대항해 개발도상국 등에 코로나19 백신을 공급할 새로운 틀을 만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·일본·호주가 아시아나 아프리카의 개도국에 낮은 금리로 융자하고 수혜국들이 이 자금으로 인도산 코로나19 백신을 사들이도록 한다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쿼드 정상회의에서 이와 관련한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가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쿼드 확대방안이 논의될지도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바이든 행정부 출범 직후인 1월 29일 쿼드를 더 발전시키고 싶다고 공개적으로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우리나라 등을 포함한 '쿼드 플러스'로 구체화할지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미 국무부 대변인은 언론 브리핑에서 쿼드의 한국 참여 문제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한국은 인도 태평양을 포함해 많은 관심사를 공유하는 동맹이라는 취지로 답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원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31023243916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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