방역당국이 코로나19 백신 물량 중 2차 접종분을 1차 접종에 활용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백신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총 2번 맞아야 하는 백신의 2차 접종용 비축분을 1차 접종에 미리 사용함으로써 접종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는 취지입니다. <br /> <br />양동교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자원관리반장은 2차 접종용 물량 조기 활용 방안 관련 질의에 "2차 접종의 영향이 없는 범위 한에서 검토 가능하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양 반장은 "외국 사례처럼 2차분이 국내에 들어오지 못할 경우에 대비해 1차 접종을 한 뒤 2차 접종이 지연되는 사태를 막기 위해 1인당 2도즈씩 배정하고 있다"면서 "그러나 2차분이 들어와 있거나 들어오는 일정이 명백하다면 새 백신이 들어올 때까지 기다리지 않겠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세계적으로 백신이 풍부한 상태가 아니고, 수급이 안정적이지 못하다"면서 "이미 확보한 백신을 국내에 도입하고, 또 국내에 들어온 백신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접종 계획을 막바지까지 조율하는 과정"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당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 주기도 8∼12주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당초 이 백신을 8주 간격으로 2차례 접종한다고 발표했는데 이 기준보다 기간을 확대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이는 2차 접종분 조기 활용을 염두에 둔 조치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31107094899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