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백신 접종률 1위를 기록 중인 이스라엘이 의미 있는 감염률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과 남아공 변이의 위험성을 알리는 연구 결과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부 조수현 기자와 함께 자세한 소식 살펴봅니다. 어서 오세요. <br /> <br />백신 접종에서 앞서고 있는 이스라엘의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고 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스라엘의 최고 방역 책임자 나흐만 아쉬 박사가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말한 내용인데요. <br /> <br />현지 시각 9일 신규 확진자 수가 2천870명을 기록했는데, 이전 주와 비교할 때 "의미 있는 하락세"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"백신 접종자가 전체 인구의 54%인 5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중증 환자도 650명까지 줄었다"고 짚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"코로나19 전파율이 하락한 것으로 본다"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 보건부도 아쉬 교수 발언과 맥을 같이하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보건부는 최근의 신규 확진자와 중증 환자 통계를 고려하면 추가 봉쇄 완화 조치도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, 한때 1을 넘겼던 감염 재생산지수가 최근 0.8대로 떨어졌고, 검사 수 대비 양성 비율은 3.3%까지 낮아졌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런데 유대인들의 최대 명절인 유월절이 다가오고 있어서 여전히 긴장감을 놓을 수는 없는 상황일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유월절 기간은 3월 27일부터 4월 4일까지인데요. <br /> <br />아쉬 교수는 아직 모든 게 불확실하다면서도, 유월절 이전에 다시 봉쇄 조치가 강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 보건부 고위 관계자도 집합 관련 인원 제한을 완화해 유월절에 가족 단위의 행사가 가능해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아직 완전한 봉쇄 해제 논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방금 말씀드린 두 인사는 최근 정부의 완화 조치들이 정치적인 판단에 따라 너무 성급하게 단행됐다며 반대 입장을 표명해온 사람들입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에서는 백신 접종과 함께 코로나19 지표가 개선되면서, 이제 봉쇄 해제 시기가 최대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세계 곳곳에서는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도 급속한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영국발 변이의 경우, 사망에 이르게 하는 치명률이 다른 바이러스보다 훨씬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영국발 변이는 전파력이 기존 바이러스보다 40~70% 높아서 더 빠르게 퍼지고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31108545502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