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투기 불똥 튄 민주당 "국회의원 전수조사"...국민의힘 "민주당 먼저" / YTN

2021-03-11 4 Dailymotion

더불어민주당이 당내 투기 의혹이 잇따르자, 아예 국회의원 300명 모두 조사하자며 정면돌파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국민의힘 역시 한 번 해보자고 호응하면서 LH 사태가 정치권으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아영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투기자가 나오면 호적을 판다는 각오로 조치하겠다던 더불어민주당. <br /> <br />말이 나오기 무섭게 당 의원과 가족의 투기 의혹이 줄줄이 터져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가뜩이나 LH 사태로 책임론이 불거진 상황에서 <br /> <br />[김영호 / 더불어민주당 제2 정책조정위원장 : 제일 먼저 집권여당으로서 책임을 방기했음을 인정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투기 의혹으로 궁지에 몰리자, 전수조사로 정면돌파 승부수를 던졌습니다. <br /> <br />[김태년 / 더불어민주당 대표 권한대행 : 국회의원 300명 전원에 대한 국회 차원의 부동산 전수조사를 국회의장과 국민의힘에 제안합니다.] <br /> <br />배우자와 직계존비속까지 부동산 소유와 거래를 조사해 국회 불신부터 털고 가자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공직자 투기를 막는 이른바 'LH 5법' 처리도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공개 정보를 부당하게 이용할 경우 업무 관련성이 없는 종사자와 외부인까지 처벌을 확대하고, 부당이득의 최대 5배를 환수하자는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의 전수조사 제안에 국민의힘도 적극 호응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종인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: 뭐 한번 해보죠. 300명 다. (주변 사람의) 정보를 취득해서 투기 활동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짓이죠.] <br /> <br />다만 뜬금없고 야당을 끌어들이는 속내가 의심스럽다면서, 민주당 전수조사부터 밝히는 게 우선이라고 여지도 남겼습니다. <br /> <br />제안을 받아 든 박병석 국회의장도 취지에 공감한다며 긍정의 뜻을 내비쳤습니다. <br /> <br />땅 투기 의혹이 정치권까지 일파만파 번지면서,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재보궐 선거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YTN 최아영[cay2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31118062859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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