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흘째 400명대…위험도 미확인 '기타변이' 확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확진자가 465명 나와 사흘째 400명대 중반이었는데요.<br /><br />미국발 변이를 비롯해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도 속출해 방역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65명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벌써 사흘째 400명대 중반인데, 지역발생 444명 중 수도권이 75%인 333명에 달했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에선 요양시설, 아동시설, 사업장, 가족·지인 등에서 감염 사례가 잇따랐습니다.<br /><br />기존 집단감염에서도 추가 감염자가 속출했는데, 경기 안성의 축산물공판장에선 누적 확진자가 100명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또, 동두천에서 진행 중인 외국인 대상 검사에서도 확진자가 160명을 넘었고 강원도 평창의 숙박시설 관련 감염자도 지금까지 20명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곳곳에서 감염 불씨가 이어지면서 세종을 뺀 전국 16개 시도에서 지역발생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변이 바이러스 확산도 심상치 않습니다.<br /><br />영국, 남아공, 브라질 등 기존에 알려진 변이 감염 182건 외에 확인된 다른 변이 바이러스 감염도 지난해 12월부터 75건이 확인된 겁니다.<br /><br />임상, 역학적 위험도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이 변이들은 미국 캘리포니아와 뉴욕, 영국·나이지리아에서 유래한 건데, 이들 변이의 국내 감염사례가 45건에 달합니다.<br /><br /> "43명은 11개 집단사례와 관련된 확진자이며 2명은 개별 발생 사례로 모두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국내 감시과정에서 확인됐습니다."<br /><br />한편, 코로나19 백신 접종 13일 만에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50만명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57건을 포함해 6,859건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사망사례는 모두 15건으로, 당국은 백신과의 연관성을 조사 중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