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SG 랜더스에 합류한 추신수 선수의 등 번호 '17번'은 어느 정도의 가치를 가질까. 추신수가 자신에게 등 번호를 양보한 이태양 선수에게 11일 고가의 시계를 선물하면서 직접 가치를 증명했다. <br /> <br /> 이날 추신수는 선수단과 첫 상견례에서 구단의 우완 투수 이태양에게 깜짝 선물을 건넸다.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의 연습경기가 끝난 뒤다. <br /> <br /> 추신수는 "선후배 선수들이 모두 계신데, 제가 먼저 배워야 할 것 같다"며 "아직 부족한 만큼 많은 부분에서 도움을 요청드릴 것"이라고 말했다. <br /> <br /> 이어 추신수는 이태양에게 스위스 시계 브랜드 '로저드뷔' 제품을 선물했다. 추신수는 "저한테 17번은 굉장히 의미 있고 어렸을 때부터 제 이름 뒤에는 항상 17번이 있었다"며 "선수들에게 등 번호가 가지는 의미가 크기 때문에 이태양 선수가 먼저 양보해줘 고마운 마음에 미국에서 먼저 준비해서 왔다"고 설명했다. <br /> <br /> 미국 메이저리그(MLB)에서는 등 번호를 양보하는 선수에게 고가의 시계를 선물하는 것이 관례라고 한다. 이날 이태양이 받은 검은색 로저드뷔 제품은 현재 해외의 명품 시계 거래 사이트 등에서 약 1만6000달러(약 1900만원) 선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. <br /> <br /> 이태양은 시계를 선물 받은 뒤 "저도 좋은 모습을 보여 좋은 성적을 내면 될 것 같다"고 소감을 밝혔다. 이태양은 "죽을 때도 차고 죽겠다. 나중에 확인해봐도 좋다"고 말해 주변에 웃음을 주기도 했다. <br /> <br /> 추신수와 로저드뷔의 관계는 각별하다. 추신수는 과거 텍사스 레인저스와 약 1500억원이 넘는 계약을 체결한 뒤 로저드뷔 시계를 착용해 왔다. 로저드뷔는 2015년 추신수를 브랜드 친선대사로 임...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news.joins.com/article/24009911?cloc=dailymotion</a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