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아시아계 우버 운전기사가 승객에게 마스크를 써달라고 요구했다가 봉변을 당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시간으로 지난 7일 32살 우버 운전기사 서브하카르 카드카 씨의 차에서 촬영된 영상을 보면 뒷좌석에 앉은 여성 3명이 운전기사에게 인종 차별적인 폭언과 함께 욕설을 퍼붓고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일부러 운전석을 향해 기침도 하고 소리도 지릅니다. <br /> <br />한술 더 떠 운전기사의 마스크를 잡아채 줄이 끊어지게 하는가 하면 휴대전화까지 빼앗아 갑니다. <br /> <br />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8년 전 네팔에서 미국으로 건너갔다는 카드카 씨는 자신이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카드카 씨는 여성 중 한 명은 차에서 내린 뒤 자신과 차 내부를 향해 후추 스프레이까지 뿌렸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우버 측은 해당 사건에 대해 "끔찍하다"며 "해당 여성이 앞으로 우버를 이용할 수 없도록 계정을 정지시켰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31118022270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