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윤태호 /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] <br />3월 12일 금요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. 오늘 0시 기준 국내 발생 환자는 467명이며 해외에서 유입한 환자는 21명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는 10분이 돌아가셨습니다.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. <br /> <br />먼저 방역 대응 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. 어제는 의심환자에 대한 검사가 총 6만 5000여 건 이루어졌습니다. 선별진료소에서는 어제 약 3만 6000건 그리고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약 2만 9000여 건을 검사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의료대응체계의 여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. 코로나19 중환자를 위한 병상은 596병상 그리고 중증환자, 중등증, 경증환자를 위한 여유 병상은 약 1만 병상이며 병상 배정을 현재 기다리고 있는 환자는 없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현황과 3월 15일부터 적용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방안에 관해 설명드리겠습니다. 3월 6일부터 3월 12일까지 지난 일주일간 하루 평균 국내 환자 수는 418명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1월 셋째 주 이후로 8주간 전국적으로 300~400명대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. 지역적으로 비수도권은 하루 발생 환자 수가 100명선에서 비교적 안정적입니다마는 하지만 전체 환자의 약 75%가 발생하고 있는 수도권의 경우에는 매일 300여 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위험성이 높은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사업장, 실내체육시설, 가족, 지인모임, 병원 등 다양한 생활공간에서 집단감염이 계속 보고되고 있습니다. 관계부처, 지자체, 여러 전문가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한 결과 예방접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4차 유행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현재의 거리두기와 방역체계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러한 의견을 바탕으로 정부는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와 주요 방역조치를 2주간 더 유지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. 현재 적용 중인 수도권 2단계, 비수도권 1.5단계는 3월 28일 일요일까지 2주간 유지합니다. <br /> <br />모임을 통한 전파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조치도 유지합니다. 거리두기 단계는 유지하지만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높은 수도권에 대해서는 방역조치를 강화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집단감염 위험이 큰 사업장에서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산업단지와 거주지역에는 임시선별검사소를 통해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합니다. <br /> <br />기숙사를 운영하는 1만 2000여 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replay/view.php?idx=21&key=2021031211021662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