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이 제안한 국회의원 300명의 부동산 전수조사는 결국 불발됐습니다. <br /> 국민의힘은 지자체장과 청와대까지 조사범위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고, 민주당은 의원부터 시작하자고 고수하며 합의에 이르지 못한 건데요. <br />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였습니다.<br /> 전정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주먹인사를 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. <br /><br /> 김 대행이 국회의원 부동산 전수조사 협조를 요청하자 주 원내대표는 여권 인사부터 진행하자며 시작부터 팽팽히 맞섰습니다.<br /><br /> 결국, 합의는 불발됐고, 서로 네 탓 공방만 벌였습니다.<br /><br /> 전수조사를 수용하겠다고 밝힌 국민의힘은 국회의원은 물론 지자체장과 청와대까지 조사 범위를 확대하자고 제안했지만, 민주당이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배현진 / 국민의힘 원내대변인<br />- "지자체장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