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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찰 "투기 의혹 수사대상 100여명…차명도 조사"

2021-03-12 0 Dailymotion

경찰 "투기 의혹 수사대상 100여명…차명도 조사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경찰이 신도시 예정지 땅 투기 의혹을 전방위로 수사 중인 가운데 공직자와 민간인 등 100여명이 수사대상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본인뿐 아니라 가족, 친인척 차명거래까지 샅샅이 살펴볼 계획입니다.<br /><br />김경목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경찰이 투기 의혹과 관련해 100여명을 내사하거나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국수본과 18개 시도경찰청에 770명 대규모 인력을 투입한 특별수사본부를 꾸리고 LH 직원 연루사건과 전국 투기 의혹을 살펴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수본 고위 관계자는 "전국 시도경찰청에서 16건의 투기건을 내사 수사중"이라며 "100여명 중에는 LH 직원과 시의원, 공무원과 민간인 등이 있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의혹이 제기된 LH 직원 13명이 입건된 가운데 추가 범법 행위가 드러나면 피의자가 빠르게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국토부가 추가로 수사의뢰한 LH 직원 7명에 대해서도 입건 개연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특히 금융계좌 추적 등을 통해 가족과 친인척 차명 거래 여부까지 모두 들여다 본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특수본 고위 관계자는 "8개 신도시 지역과 LH 관여 사업까지 포함해 시간이 걸리더라도 긴 호흡과 엄정한 수사 의지로 모든 가능성을 확인할 것"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전방위로 수사를 확대중인 경찰은 국세청과 금융위, 부동산원 인력 34명을 지원받기로 확정하고 15일부터 투기 관련 신고센터도 운영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또 논란이 되고 있는 LH 직원의 블라인드 조롱글과 관련해 처벌 가능성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경목입니다. (mok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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