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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셀프 면죄부’ 뒤…정부 “4월 추가 공급” 속도전

2021-03-12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앞서 보셨듯이 성과가 거의 없었던 정부의 1차 조사 결과 발표도 공급 대책에 속도를 내기 위한 셀프 면죄부였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> <br>2.4 대책 때 약속한 83만 호 중, 15만호가 어디에 지어질지 아직 알려지지 않았죠. <br> <br>정부는 예정대로 4월에 발표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> <br>이어서 박지혜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어제 정부의 1차 조사 발표 뒤 여론은 들끓었습니다. <br> <br>[전영복 / 광명시흥지구 과림주민대책위원장] <br>"본인 이름 말고, 차명이라든가. 진짜 제대로 된 조사가 돼야 하는데.." <br> <br>[이종익 / 남양주왕숙 주민대책위원장] <br>"20명밖에 부조리가 없다고 하는데 그거 인정할 국민들이 어딨겠어요." <br> <br>부실 조사에다 '셀프 면죄부'만 준 것이란 비판입니다. <br> <br>하지만 정작 국토부는 투기 연루자가 단 1명도 나오지 않았다며 아랑곳하지 않습니다. <br> <br>[최병욱 / 국토교통부 노동조합 위원장] <br>"국토부 공무원들이 철저한 직업 윤리의식으로 공정하게 업무를 수행하고 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." <br> <br>불신을 털어버린 듯 정부는 오늘 부동산 관계 장관 회의를 하고 다시 주택 공급 속도전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[홍남기 / 경제부총리] <br>"3기 신도시 사전청약 일정도 향후 관련 조사·수사 진행상황과 관계없이 계획대로 진행해 나갈 것임을 말씀드립니다." <br><br>우선 이달 말까지 2·4대책 핵심인 도심 공공개발 우수 후보지 선정에 나섭니다. <br> <br>또 지자체와 협의 문제로 대책 발표 때 빠진 15만 호 규모 추가 신규 택지도 4월에 차질 없이 발표할 계획입니다. <br> <br>7월로 예정된 3기 신도시 인천 계양 사전청약 역시 그대로 진행합니다.<br> <br>LH 직원 투기 논란으로 3기 신도시 전면 재검토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지만 정부는 공공주도 주택공급을 강행하며 정책 밀어붙이기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지혜입니다. <br> <br>sophia@donga.com <br>영상취재: 정승호 <br>영상편집: 이혜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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