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유럽 일부 나라들이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을 다시 중단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일부 접종자에게서 혈전 응고 증상이 나타났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비율이 높은 우리는 영향이 없을지, 황규락 기자가 알아봤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우리나라의 백신 접종률은 인구 백 명당 0.98명. <br><br>일본과 뉴질랜드 보다는 높지만 미국과 영국, 프랑스 등은 물론 세계 평균 보다도 낮습니다.<br> <br>그나마 확보한 백신은 대부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인데, 유럽 일부국가에서 또다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중단하고 있습니다. <br><br>오스트리아와 덴마크에서 특정 일련 번호의 백신을 맞은 접종자가 혈전 응고 증상으로 인해 숨졌고 이로 인해 유럽 10개 국가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일부 중단했습니다.<br> <br>우리 방역당국은 해당 일련번호의 백신은 국내에 수입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[손영래 /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] <br>"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부작용 신고로 혈전 생성에 대한 부작용 신고는 지금 현재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." <br> <br>예방 접종의 안정성을 위해서는 다양한 백신 도입이 시급하지만, 구체적으로 도입 일정이 확정된 720만5000명 분의 백신 중 절반 이상인 455만명 분이 아스트라제네카, 나머지는 화이자 뿐입니다.<br> <br>질병청이 다음주 월요일 발표할 2분기 예방접종 계획에 얀센, 모더나 등의 도입 일정이 포함될지 주목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황규락입니다. <br> <br>rocku@donga.com <br>영상취재: 이영재 <br>영상편집: 오성규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