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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"희토류, 흙값에 팔지 않겠다"...사실상 '무기화' 선언 / YTN

2021-03-12 21 Dailymotion

中 전인대, 美에 맞서 내수 확대·기술 자립 강조 <br />미국의 공급망 배제에 대응, 희토류 직접 통제 <br />中 "희토류, 흙값에 팔지 않겠다"…무기화 선언<br /><br /> <br />중국이 최근 전략 광물인 희토류를 더 이상 '흙값에 팔지 않겠다'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실상의 '희토류의 무기화' 선언인데 미국을 비롯한 동맹국들은 공동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강성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국은 이번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미국의 압박에 맞서 내수 확대와 기술 자립 전략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월에는 미국의 공급망 배제에 대응해 희토류를 정부가 직접 관리한다는 조례도 만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에는 담당 장관이 나서 희토류가 중국의 무기 가 될 수 있음을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[샤오야칭 / 국무원 공업정보화부 부장 : 중국은 희토류 대국입니다. 자원 양도 가장 많고 수출도 가장 많이 합니다. 당신이 산 물건도 대부분 중국에서 온 것입니다.] <br /> <br />희토류가 '희귀한 흙'이라는 뜻인데 그냥 흙값에 팔리고 있다면서 생산량 감축도 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[샤오야칭 / 국무원 공업정보화부 부장 : 중국 희토류는 희귀하다는 뜻의 '희'의 가격이 아니라 '흙'의 가격으로 팔리고 있습니다. 악성 경쟁 때문에 그런 겁니다.] <br /> <br />미국과 동맹국들의 전방위 압박에 맞서 중국이 사실상 '희토류의 무기화'를 선언한 겁니다. <br /> <br />실제 수출이 통제되면 희토류가 꼭 필요한 첨단 무기와 전기차 등의 제조업에 타격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반중에 앞장서고 있는 미국, 일본, 호주, 인도 등 '쿼드' 4개국은 공동 대응을 모색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영미권 5개국 '파이브 아이즈' 동맹에서는 북극지 역 그린란드섬의 희토류 개발 논의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과 대립하고 있는 호주는 한국에 희토류 가공 공장을 짓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호주 광물회사 ASM이 호주에서 희토류를 들여와 우리나라 충청북도에서 제품화하는 방식입니다. <br /> <br />중국이 희토류의 무기화를 선언하고 실행 준비도 거의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전과 조금 달라진 모습인데 미국과 동맹국들의 대응도 빨라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성웅[swkang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31221140188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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