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일 연속 400명대 기록 <br />주간 일 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 418.3명…2.5단계 재진입 <br />아동시설·교회·직장·운동시설 등에서 집단감염 잇따라<br /><br /> <br />실내체육시설과 사우나 등에서 집단감염이 곳곳에서 이어지면서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누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신규 확진자가 5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나흘 연속 4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의 핵심지표인 주간 일 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는 418.3명으로 2.5단계 범위에 다시 진입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아동시설과 교회, 학원, 직장, 운동시설 등을 고리로 크로 작은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윤태호 /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: 사업장, 실내체육시설, 가족·지인모임, 병원 등 다양한 생활공간에서 집단감염이 계속 보고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방역당국은 특히 헬스장과 댄스장 등 실내체육시설에서의 집단감염이 1월 이후 21건에 644명이 발생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격렬한 호흡과 구령 외치기 등 비말 발생이 많은 활동과 마스크 착용 불량 등이 맞물려 대규모 감염이 이어졌다며 체육시설 내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어젯밤 9시까지 코로나19 신규 감염자는 462명으로 집계돼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5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62명이 늘어 488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당분간 증가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[천은미 /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: 사업장 중심뿐만 아니라 오늘 나온 목욕탕이라든지 기타 이런 지인 감염도 증가하고 있고 또 변이 바이러스도 지방에서 지금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봐서는 앞으로 이 상태로 유지가 된다면 다음 주는 더 확산세가 증가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당국은 장기간 강력한 거리두기가 유지되면서 국민들의 피로도가 높아지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도 정부의 노력보다 개개인이 일상생활에서 방역수칙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동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31304463721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