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비수도권에서도 연쇄 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남 진주에서는 목욕탕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 규모가 늘고 있고, 충청 지역에서는 외국인 노동자 관련 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윤재 기자! <br /> <br />진주 목욕탕 관련 감염 규모가 100명을 넘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경남 진주에 있는 목욕탕에 다녀간 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처음 나온 건 지난 10일입니다. <br /> <br />'파로스 헬스 사우라'라는 곳인데요. <br /> <br />이후 이곳 목욕탕에 다녀간 사람만 모두 80여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또 가족과 지인 등으로 연쇄 감염이 이어지면서 확진자 수가 100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한 이후 경남 지역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 가운데 가장 큰 규모입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관련 확진자가 더 나올 수 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목욕탕 이용자로 확인된 수만 230여 명으로 자가 격리 중에 추가 감염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100명이 넘는 확진자의 접촉자들에 대한 연쇄 감염 우려도 적지 않아 방역 당국이 우려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진주시는 우선 지역 내 목욕탕 98곳에 행정 명령을 내려 출입을 막았습니다. <br /> <br />또 지역 사회 전파를 우려해 오는 28일까지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2단계로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외국인 노동자 집단 감염도 이어지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지난달 남양주 한 공장에서 외국인 노동자의 대규모 집단 감염이 확인된 이후 이들에 대한 코로나19 진단 검사 행정 명령을 내리는 지자체가 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곳곳에서 외국인 집단 감염이 확인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충북 음성의 한 유리 공장에서는 지난 4일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30명 가까운 외국인 노동자가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충북 진천에서도 외국인 노동자 감염이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충청북도는 지난 2일부터 외국인 근로자가 일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전수검사를 시작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를 통해 외국인 97명이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달 충청 지역 확진자는 모두 188명인데, 절반을 넘는 수가 외국인인 겁니다. <br /> <br />또 충남 홍성에 있는 폐자동차 부품 재생 공장에서도 해외에서 입국한 노동자 8명이 감염됐고, <br /> <br />경북 고령에서도 이틀 사이 해외에서 입국한 노동자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외국인 노동자들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31310251180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