주말에도 분주한 선별검사소…봄철 대확산 우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수도권에 임시 선별 검사소가 들어선 지도 어느덧 석 달이 지났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가운데 주말에도 여전히 검사를 받으러 검사소를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요.<br />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<br /><br />정다예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서울역광장 임시 선별검사소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(13일)은 주말이어서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하는데요.<br /><br />평일보다 짧게 운영되는 만큼 아침부터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곳을 비롯한 임시 선별검사소는 석 달째 운영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지금까지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해 확진판정을 받은 사람은 6,800명이 넘습니다.<br /><br />숨은 감염자를 찾아내는 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.<br /><br />현재 수도권에서는 서울 26곳, 경기 68곳 등 100곳의 임시 선별검사소가 운영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검사소 운영 여부와 시간은 각 지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여전히 곳곳에서 집단감염도 이어지고 있죠.<br /><br />봄철 이동량이 늘면서 추가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말씀하신 것처럼 코로나19 확산세는 좀처럼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주 발생한 확진자 수는 2,700여명으로, 일평균 399.9명꼴로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사실상 400명으로 거리두기 2.5단계 범위에 재진입한 것으로 볼 수 있는데요.<br /><br />특히 봄철 이동량이 증가하면서 재확산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.<br /><br />또 백신 접종이 시작되긴 했지만 확산 차단 효과를 보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안심하긴 이릅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감염재생산지수를 최대한 낮춰 유행을 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집단면역이 생길 때까지 거리두기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불필요한 대면 모임은 피하고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서울역 광장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yey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