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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6홀 연속 버디' 임성재, 플레이어스 우승 경쟁 가세

2021-03-13 0 Dailymotion

'6홀 연속 버디' 임성재, 플레이어스 우승 경쟁 가세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PGA투어 '제5의 메이저대회'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둘째날 임성재가 버디쇼를 선보이며 우승 경쟁에 가세했습니다.<br /><br />전날 17번홀에서 공을 4차례나 물에 빠뜨린 안병훈은 비로소 17번홀 악몽을 털어냈습니다.<br /><br />박지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자칫하면 공이 호수에 빠지는 악명높은 17번홀에서 티샷을 가볍게 그린에 올린 임성재가 6m 조금 안되는 거리에서 버디 퍼트를 시도합니다.<br /><br />왼쪽으로 빠지는 듯 하던 공은 홀에 떨어졌고 임성재의 버디쇼가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18번홀에서도 롱 퍼트를 홀에 떨군 임성재는 이어진 1번홀에서 버디에 성공한데 이어 2번홀 프린지에서의 칩샷을 홀에 붙이며 버디를 추가했습니다.<br /><br />6개홀 연속 버디 행진으로,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역대 최다 연속 버디 타이기록입니다.<br /><br />2라운드에서만 여섯타를 줄인 임성재는 중간합계 6언더파, 공동 5위로 도약했습니다.<br /><br />9언더파 단독 선두로 나선 리 웨스트우드와는 세 타차입니다.<br /><br />2017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인 김시우도 두 타를 줄여 2언더파 공동 22위로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전날 17번홀에서 네 차례나 공을 물에 빠뜨린 안병훈은 2라운드에서 마침내 17번홀의 악몽을 지웠습니다.<br /><br />티샷을 한 번에 그린에 올렸고 갤러리들의 환호에 두 팔을 번쩍 들어 화답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안병훈은 2라운드에서도 7타를 잃어 합계 18오버파, 최하위권 성적으로 컷탈락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. (run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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