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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권선 “변창흠, 4월 재보선 전 거취 정리해야”

2021-03-13 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이 변창흠 장관을 시한부 유임시킨 건 그만큼 공공재건축으로 대표되는 2.4 부동산 대책을 밀어붙이겠단 의지가 강하다, 풀이할 수 있겠는데요. <br><br>선거가 발등에 떨어진 민주당은 이런 결정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지 전혜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사의 수리 조건은 2·4 주택 공급 대책 후속 입법의 기초 작업이었습니다. <br> <br>[정만호 / 대통령 국민소통수석(어제)] <br>"(대통령은) 변창흠 장관 주도로 추진한 공공주도형 주택공급대책과 관련된 입법의 기초작업까지는 마무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" <br><br>정부는 공공주택특별법과 도시정비법, 소규모주택정비법과 도시재생법 등 공공주도형 재건축·재개발 추진을 위한 2.4 대책 후속법안 9개를 추진 중입니다.<br> <br>[홍남기 / 경제부총리(지난 7일)] <br>"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법안들과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부동산거래법 등은 이번 3월 국회에서 차질없이 처리되도록 요청드립니다" <br> <br>하지만 이들 법안이 오는 24일까지인 3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될지는 미지수입니다. <br> <br>LH 투기 방지법을 논의하느라, 후속 법안들이 국회 국토위에 하나도 상정조차 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그러다 보니 여권에서는 후속 법안들의 국회 처리 여부와 관계없이 4월 재보선 전에 변 장관 거취를 정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><br>한 여권 관계자는 "대통령의 말은 배려 차원일 뿐"이라며 "3월 말에는 변 장관의 사의가 최종 수리될 것"이라고 내다봤습니다.<br> <br>청와대는 거듭 "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시점에 변 장관 사표가 수리될 것"이라고 말을 아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전혜정 입니다. <br> <br>hye@donga.com <br>영상편집 김태균 <br>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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