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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이든, 화웨이로 ‘中 제재’ 포문…중국 정부 즉각 반발

2021-03-13 3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우리가 지금까지처럼 전략적으로 모호한 외교를 하긴 힘들겠다, 싶은 상황은 또 있습니다. <br><br> 미국 바이든 새 정부가 반중정책만큼은 트럼프와 결이 다르지 않습니다. <br><br> 화웨이 같은 중국 기업을 오히려 전보다 더 강하게 규제하기로 했습니다. <br><br>유주은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 통신장비를 이용해 스파이 활동을 돕는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화웨이 제품을 규제했던 트럼프 행정부. <br> <br> 바이든 행정부도 제한 조치를 추가했습니다. <br><br> 미국 기술과 장비로 생산한 5G 장비용 반도체만이 아니라 안테나와 배터리까지 수출 제한 부품을 확대해 상무부 승인을 받도록 한 겁니다. <br><br> 화웨이가 체결한 기존 계약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><br>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는 기업 리스트에도 중국 첨단기업 3개를 추가했습니다. <br> <br> 화웨이를 포함해 5개 기업으로부터 장비를 구입하는 미국 업체들은 9조 원 넘는 정부기금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. <br> <br> 이같은 압박은 기술패권을 강조해온 중국에 대한 미국의 견제 심리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><br>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(지난 달)] <br>“아시다시피 빠르게 발전하는 중국이 '미국의 점심'을 먹어치우려 하고 있습니다.” <br> <br> 중국 정부는 즉각 반발했습니다. <br> <br>[자오리젠 / 중국 외교부 대변인(어제)] <br>“미국은 신용이 없고 신뢰할 수 없는 나라라는 사실이 거듭 입증됐습니다.” <br> <br> 중국 기업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고 차별 없는 방식으로 대응할 것을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. <br> <br>유주은 기자 grace@donga.com <br>영상편집: 이혜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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