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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너진 ‘어우흥’…GS칼텍스 12년 만에 우승

2021-03-13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'어우흥' 해보나마나, '어차피 여자배구 우승은 흥국생명'이라고 했었죠. <br><br>하지만, 학교 폭력 앞에 '어차피'는 없었습니다.<br><br>염정원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흥국생명은 경기 초반 부터 불안한 모습이었습니다. <br> <br>새로 합류한 브루나는 공격 범실에, 서브 범실까지 하며 힘을 뺐고, 마지막 보루였던 김연경마저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. <br> <br>반면 인삼공사는 강력한 디우프의 스파이크, 결정적 순간 득점을 이어간 한송이, <br> <br>여기에 이선우와 고의정이 뜻밖의 활약을 보여주며, 흥국생명을 완전히 눌렀습니다. <br> <br>흥국생명은 이번 시즌 5전승을 거뒀던 인삼공사에게도 완패하며, 결국 2위로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. <br> <br>오늘 경기서 승리해 승점 3점을 챙겼다면 우승의 가능성이 남아있었지만, 무기력한 패배로 최악의 결과를 맛봤습니다. <br> <br>김연경을 주축으로 이재영 이다영 등이 드림팀을 구성하며, 우승 0순위로 불렸던 흥국생명. <br> <br>시즌 후반까지 보란듯 독주를 했지만, 이재영 이다영 쌍둥이 자매의 학교 폭력 논란으로 한방에 무너지고 말았습니다. <br> <br>오늘 흥국의 패배로, 우승은 GS칼텍스에게 돌아갔습니다. <br><br>GS 칼텍스는 남은 한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챔프전으로 직행하게 됐습니다. <br> <br>GS칼텍스의 우승은 12년 만입니다. <br> <br>2위 흥국생명은 오는 20일 3위 IBK기업은행과 3전 2선승제 플레이오프를 치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염정원입니다. <br> <br>garden9335@donga.com <br> <br>영상편집: 최창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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