울산교육청, 올해 1수업 2교사제 확대 시행 <br />국어와 수학 교과 중심…협력교사 수업에 참여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 확산으로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이 병행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러다 보니 학력 격차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울산에서는 학습 부진 요인을 해소하는 방안으로 1수업 2교사제가 전체 초등학교에서 시행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울산 JCN 이현동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울산 울주군의 한 초등학교 1학년 교실. <br /> <br />기존의 수업과 달리 두 명의 선생님이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울산시교육청이 올해부터 전체 초등학교 1, 2학년에 운영하고 있는 1수업 2교사제입니다. <br /> <br />한 학급에 담임교사와 협력 강사가 함께 학생들을 지도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장서하 / 명지초 1학년 : 선생님이 2명 있으니까 한 분이 말씀해 주시지 못하면 다른 선생님이 말씀해 주셔서 알 수 있어서 좋아요.] <br /> <br />국어와 수학 교과를 중심으로 최대 3명의 협력 교사가 수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수업 전, 협력 교사는 담임교사와 수업 내용과 학습지원 대상 학생에 대한 지도 방향을 정합니다. <br /> <br />"안전하게 건너요. 이 부분 지도해야 하는데요. 1단계 2단계 3단계 4단계 5단계 도움 자료가 있더라고요." <br /> <br />학생들 간 갈등 문제 조정은 물론, 학습 정도를 수시로 체크해 즉각적인 도움을 주고 있고 담임교사들도 긍정적인 반응입니다. <br /> <br />[한경화 / 명지초 1학년 1반 담임교사 : 협력 강사 선생님께서 아이들의 학습과제를 일일이 체크해 주시고 또 피드백해주시고 있기 때문에 수업 진행에 있어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담임교사와 협력 교사 간 소통 등의 문제는 채용과정에서 해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[강인순 / 울산시교육청 초등교육과 : 협력 강사 채용 절차에 담임선생님께서 직접 참여하셔서 서류심사라든지 면접을 비롯해 담임선생님과 소통이 잘 될까 하는 부분을 고려하면서….] <br /> <br />1수업 2교사제가 코로나 19로 인한 학생들의 학력 격차 해소는 물론, 임용 절벽 해결에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JCN뉴스 이현동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31406014056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