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로 "뭐가 두렵나"…'LH 사태' 특검·檢수사 공방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LH 직원들의 투기 사건 수사를 둘러싼 여야의 기싸움이 치열합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은 특검에 맡기자, 국민의힘은 검찰 수사부터 하자는 입장인데, 서로 "무엇이 두렵냐"며 맞불을 놓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승국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'LH 사태' 특검 카드를 꺼내든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을 향한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.<br /><br />국회의원 전수조사에 이어 특검마저 거부하는 제1야당의 행태가 부끄럽고 개탄스럽다며, 이해 충돌과 공정에 둔감한 당의 관습이 탄로날까 두려운 것이냐고 날을 세웠습니다.<br /><br /> "대체 무엇이 두렵습니까? 증거 인멸을 우려한다고 하나 투기한 땅이 없어집니까, 주택이 없어집니까, 대출 기록이 없어집니까? 핑계 속에 오히려 발본색원의 기회가 없어질 뿐입니다."<br /><br />국민의힘은 특검에 앞서 검찰 수사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민주당을 겨냥해 무엇이 두려워 검찰 수사를 피하는 것이냐고 역공을 폈습니다.<br /><br />공적 정보를 도둑질한 망국의 범죄를 발본색원 할 의지가 있다면 당장 검찰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는 겁니다.<br /><br /> "특검을 반대하는 것이 아닙니다. 특검은 출범에만 몇 달이 소요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당장 가능한 검찰 수사부터 진행하다가 특검이 출범하면 그간의 수사 내용을 이첩하면 될 일입니다."<br /><br />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의 경남 양산 사저 부지를 둘러싼 공방도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야당의 공세에 문 대통령이 "그 정도 하시라, 좀스럽고 민망하다"고 밝힌 것에 대해 국민의힘은 "좀스러운 해명"이라며 "감정적 분노를 거두고 소상히 설명하면 될 일"이라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민주당은 국민의힘을 향해 "새로운 사실도 없는 의혹을 LH 사건과 엮어보려 애쓰고 있다"며 "선거가 다가왔다고는 하지만 부디 이성을 되찾길 바란다"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