LH 직원들의 투기 의혹과 관련해 경찰 합동수사본부가 수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여야는 더 철저한 수사와 조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더불어민주당은 특검을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, 국민의힘은 검찰이 수사에 나서야 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김주영 기자! <br /> <br />여야가 모두 강도 높은 수사를 강조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. 어떤 지점에 부딪치고 있는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거대양당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에 대해 한 목소리로 비판하며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수사의 주체를 두고는 입장이 엇갈립니다. <br /> <br />일단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의원 전수 조사를 촉구하는 동시에 특검을 진행하자고 요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검의 경우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가장 먼저 제안한 것인데 당에서도 적극적으로 이를 받아들이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허영 대변인은 공직사회에 대한 신뢰 회복이 시급한 만큼 정치권이 먼저 계기를 마련하자는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왜 특검에 반대하는 것이냐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특검에 돌입하기 전까지 증거가 인멸될 수 있다는 야권의 주장에 대해 투기한 땅이나 대출 기록이 없어질 수 있느냐며 핑계 대지 말라고 꼬집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국민의힘은 검찰이 수사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검 자체에 반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수사 역량이 있는 검찰이 수사에 나선 뒤 특검을 논의를 해도 늦지 않다는 주장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런 주장들 역시 정치 공세라는 비판 역시 나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이 주장하는 특검은 돌입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릴 가능성이 큰 것이 사실이고, 국민의힘 역시 경찰이 빠른 속도로 수사를 나선 가운데 굳이 수사 주체를 두고 싸울 이유가 있느냐는 지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에는 서울시장 보궐 선거 소식 들어보죠. 야권에서는 단일화 논의가 한창인데 쉽게 논의가 진행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야권 단일화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기 싸움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단일화를 어떤 방식으로 할지를 두고 양측이 실무협상을 진행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어제 밤까지도 양 측은 신경전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구체적으로는 토론회를 몇 차례할 것인지, 여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31410122780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