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北에 '만나자' 제안"…美, 북미 대화채널 물밑 가동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바이든 행정부가 북한과의 소통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지면서, 미국이 예고한 대북 '새 접근'이 어떤 형태로 이행될지에 관심이 쏠립니다.<br /><br />특히 미측은 북측에 만나자는 제안을 적극적으로 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.<br /><br />이번 주 미국 블링컨, 오스틴 장관의 방한 시 이와 관련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서혜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미측이 대북 접촉을 통해 만나자는 제안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이 사안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"미측이 뉴욕채널을 포함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적극적으로 만남의 제안을 한 것으로 안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이같은 바이든 행정부의 제안은 북미대화 재개를 위해 시동을 걸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.<br /><br />집권 이후, 대북 전략에 대한 조정 국면을 거쳐 서서히 움직일 채비를 하는 겁니다.<br /><br />블링컨·오스틴 장관의 방일, 방한 때에도 관련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미측은 비핵화를 이번 여정의 주요 의제로 올려놓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도쿄와 서울에서 블링컨 장관은 코로나19와 기후 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력 확대와 함께, 북한의 비핵화를 포함한 다양한 국제적 사안에 대한 삼각공조 강화를 위해 리더들과 함께 일할 것입니다."<br /><br />정부는, 이러한 국면에서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는 게 관건이라고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북한이 도발하면, 미측이 유화적 수단을 택하기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한미 연합훈련이 진행중인 가운데,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훈련이 축소 시행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, 직접 벙커 지휘소를 찾은 것도 같은 맥락의 노력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한편, 북한은 8차 당대회에서 '강대강 선대선' 원칙을 내세운 뒤 별다른 대외 메시지를 내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, 미국의 북한전문매체는 영변 핵시설단지에서 연기와 증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을 포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서혜림입니다. (hrse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