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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행정부 “위험 요소 줄이기 위해” 접촉 시도…北, 묵묵부답

2021-03-14 1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이번엔 미국으로 갑니다. <br><br>바이든 행정부가 출범 직후 북한과 물밑에서 대화를 시도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. <br><br>하지만 성사되진 않았고, 불발에 그친 접촉이 이례적으로 언론에 공개됐죠. <br><br>공개한 의도는 뭐냐, 해석이 분분합니다. <br><br>유승진 워싱턴 특파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바이든 행정부가 출범 한 달여 만에 대북접촉을 시도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> <br>미 행정부 고위 관계자는 채널A에 "지난달 중순부터 (유엔 주재 북한대표부인) 뉴욕을 비롯해 여러 경로를 통해 북한과 접촉을 시도했지만, 평양으로부터 어떠한 답변도 받지 못했다"고 밝혔습니다.<br> <br>대북 접촉에 나선 이유에 대해선 "긴장 고조로 인한 위험 요소를 줄이기 위한 것"이라고 강조했습니다. <br> <br>[린다 토머스 그린필드 / 유엔주재 미국 대사(지난 1일)]<br>"우리는 북한이 우리의 평화와 안보, 그리고 세계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고 생각합니다." <br> <br>북한은 트럼프 전 대통령 임기까지는 3차 북미회담에 대한 일말의 기대를 갖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만, <br> <br>[류현우 / 전 북한 대사대리] <br>"612호실이 원래는 2018년 6월 12일 싱가포르 회담 그걸 상징하는 날짜예요. <br> <br>정작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에는 아무런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런 가운데 영변 핵시설 단지에 있는 화력 발전소에서 연기 기둥이 솟아오르는 모습이 위성사진에 포착됐습니다. <br> <br>[유승진 기자] <br>"북한과의 대화가 성사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접촉 여부가 외부로 공개된 데 대해, <br> <br>외교가에서는 미국이 북한의 도발 신호를 읽고 선제적인 조치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옵니다. <br> <br>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유승진입니다." <br> <br>영상취재 : 정명환(VJ) <br>영상편집 : 조성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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