불법 도박사이트 회원들을 모으려고 아동 성착취물을 미끼로 쓴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. <br /> <br />온라인 게임에서 말다툼 하던 상대방을 직접 만나 흉기를 휘두른 30대도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휴일 사건 사고 신지원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의 한 아파트에 경찰이 들이닥칩니다. <br /> <br />방방마다 여러대의 컴퓨터가 설치돼 있는 게 예사롭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불법 도박사이트 회원 모집을 위해 아동 성착취물 등을 유포한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. <br /> <br />[경찰 : 사이버수사대에서 나왔어요. 지금부터 압수수색영장 집행합니다] <br /> <br />2019년 11월부터 넉 달 동안 n번방이나 해외 사이트 등에서 내려 받은 아동 성착취물 1800여 건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성착취물로 사람들을 유인한 뒤 자신들이 제공한 도박 승패 예측 정보대로 배팅하면 돈을 벌수 있다는 가짜 인증 글을 게시해 불법 도박 사이트 가입을 유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대전에서는 온라인 게임에서 말다툼을 벌인 당사자를 실제로 만나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30대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38살 A 씨는 지난 13일 새벽 2시쯤 온라인 게임상에서 피해 남성과 말다툼을 벌이다가 자신의 집 근처로 불러낸 뒤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조사 과정에서 A 씨는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지만, 계획적으로 살인한 건 아니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 수원시 망포동 싱크대 공장에서는 대낮에 큰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오자 주민들이 발을 동동 구릅니다. <br /> <br />[인근 주민 : 아! 빨리. 119 왜 안와!] <br /> <br />목재 많은 탓에 불길은 공장 1개 동 196㎡를 모두 태웠습니다. <br /> <br />주민 20여 명이 대피하는 등 1시간 넘게 혼란이 빚어졌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신지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31422313437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