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얀마 군부의 쿠데타에 대응해 세워진 별도의 문민정부 대표가 군부를 뒤집고 혁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'연방의회 대표 위원회' CRPH에 의해 임명된 만 윈 카잉 딴 부통령 대행이 어제 은신처에서 페이스북을 통해 처음으로 대중연설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만 윈 카잉 딴 부통령 대행은 페이스북 연설에서 "지금은 이 나라에 있어 가장 어두운 순간이지만 여명이 멀지 않았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"수십 년 동안 독재의 다양한 억압을 겪어 온 모든 민족 형제가 진정 바라는 연방 민주주의를 얻기 위해 이번 혁명은 우리가 힘을 하나로 모을 기회"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CRPH는 연방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미얀마의 여러 지역을 장악하고 있는 민족 무장단체 대표들을 만나고 있으며 일부는 이미 지지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CRPH는 아웅산 수치 문민정부의 집권당이었던 민주주의 민족동맹 소속으로 지난해 11월 총선에서 당선된 이들이 구성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31422321000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