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野 단일화 협상 난기류 속 재개…吳·安 가까스로 봉합

2021-03-14 0 Dailymotion

野 단일화 협상 난기류 속 재개…吳·安 가까스로 봉합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야권의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협상이 난항을 겪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오세훈·안철수 후보가 직접 나서 오늘(15일) 비전발표회를 열기로 합의하면서 봉합된 모습입니다만, 가시밭길이 전망됩니다.<br /><br />단일화 결과 발표는 일주일도 안남았는데 여론조사를 어떻게 할지 조차 진전이 없는 상태인데요.<br /><br />서형석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'아름다운 단일화'를 강조했던 것과 달리 고성만 오간 채 좀처럼 진전을 보지 못하던 야권의 단일화 실무협상.<br /><br />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약속했던 '비전 발표회'를 하루 미뤄 개최하는데 양측이 다시 합의하면서 갈등은 가까스로 봉합됐습니다.<br /><br />오 후보는 교착 상태에 빠졌던 실무협상에 대해 "어디서 오해가 생겼는지 모르겠다"며 야권 단일화 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과정을 다 세세하게 말씀드리고 싶지만 다 말씀드리면 말이 오해를 낳지 않겠습니까? 그러니까 단일화는 반드시 하고 약속드렸던 단일화 시한은 지키고 저희들의 굳은 의지를 다시 한 번 밝힙니다."<br /><br />안 후보는 야권을 갈라 놓으려는 시도가 있다며 기자회견을 자청하고,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아우르는 야권 대통합의 기치를 세웠습니다.<br /><br /> "2번, 4번을 합해 더 큰 2번, 더 큰 야당을 만들어내는 것이 단일화의 목적이고 취지입니다. 선거 후에 윤석열 총장을 포함하는 더 큰 2번으로 만들어 국민 기대에 보답하고자합니다."<br /><br />두 후보는 앞으로 실무협상단에 전권을 위임하고 따르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단일화 논의는 가시밭길이 전망됩니다.<br /><br />당장 17일부터 시작될 이틀 간의 시민여론조사를 앞두고 가장 첨예한 쟁점으로 꼽히는 '적합도'와 '경쟁력' 등 조사 문항을 어떻게 할 지는 논의의 첫발도 떼지 못한 탓입니다.<br /><br />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LH 직원들의 투기의혹 사태로 재보선 판세가 야권으로 기우는 상황이 조성되자, 양측의 셈법이 복잡해진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그러자 야권의 중진인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와 이재오 전 의원은 긴급 기자회견에서 "두 후보가 직접 만나 단일화에 대한 결단을 내라"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. (codealpha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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