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수도권 지역 거리두기 완화…산발적 집단감염 지속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늘(15일)부터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 됩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여전히 지역별로 산발적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도 큰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이호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경남 진주의 한 목욕탕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14일 오후를 기준으로 17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이 목욕탕 관련 누적 확진자만 150명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이밖에도 충북 진천 소재 마트 관련 누적 확진자는 16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마트 관련 확진자가 10명, 보험회사 관련 확진자 6명 등입니다.<br /><br />대구 북구의 대학생 지인모임 사례에서도 5명이 추가되며 관련 누적 확진자는 40명이 넘었습니다.<br /><br />14일 0시를 기준으로 경북 고령군의 제조업 관련 확진자도 15명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또 부산에서는 서구 선박과 서구 종합병원 관련 집단감염을 비롯해, 경남 남해군 가족 및 지인 모임 관련 집단감염까지 모두 누적 확진자가 두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이처럼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집단감염을 통한 산발적 확산이 이뤄지면서 오늘(15일)부터 완화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비수도권의 경우 유흥시설과 목욕탕 등이 기존 오후 10시까지로 영업이 제한됐지만 오늘부터는 제한이 풀립니다.<br /><br />각 지역 자치단체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에 맞춰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철저히 감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