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LH 사태'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서울시장 보궐 선거 판세도 흔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민심 악화로 박영선 민주당 후보의 지지율은 야권 단일화 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 모두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박빙의 지지율을 보이는 가운데 단일화 협상 재개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로 가보겠습니다. 최아영 기자! <br /> <br />'LH 사태'가 선거를 앞둔 민주당에는 악재가 된 모습이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LH 사태로 박영선 민주당 후보의 지지율이 직격탄을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여론조사에서 야권 후보에 모두 밀리는 것으로 나타난 건데요. <br /> <br />먼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야권 단일 후보로 나설 경우, 박 후보의 지지율은 35％로 7.3％ 포인트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또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로 단일화될 경우에는 격차가 더 벌어져 11％ 포인트 넘게 뒤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는데요. <br /> <br />이번 LH 사태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박 후보가 특검까지 던졌지만 여론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게다가 민주당 내부에서는 경찰 조사가 초기 단계인데 특검을 하는 게 맞느냐는 회의론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. <br /> <br />야당 반대까지 겹치면서 특검이 크게 힘을 받지 못하자, 박 후보는 아예 3기 신도시 토지 소유자를 모두 조사를 하자며 초강수를 꺼냈습니다. <br /> <br />박 후보는 물론 민주당까지 연일 강경 대응을 내세우고 있지만 LH 사태에 지지율이 요동치면서 위기론이 확산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반면 야권은 오늘 단일화 협상을 재개하는데 지지율 상승에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LH 사태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지지율이 오르면서 단일화에 분위기도 미묘하게 달라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보신 양자 대결 구도뿐 아니라, 단일화 없는 3자 대결 구도에서도 박빙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그만큼 두 야권후보의 단일화에 대한 절박함이 줄어들면서 협상 테이블도 복잡해진 겁니다. <br /> <br />오 후보와 안 후보는 우선 오늘 단일화를 위한 비전 발표회를 엽니다. <br /> <br />애초 어제 열릴 예정이었지만, 단일화 방식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하루 미뤄진 건데요. <br /> <br />오늘 비전발표회는 두 후보가 10분 동안 공약과 비전을 발표한 뒤 기자단의 질문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두 후보는 선거관리위원회의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31510332614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