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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북관여 속도 내는 美…이번 주 방한 주목

2021-03-15 0 Dailymotion

대북관여 속도 내는 美…이번 주 방한 주목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 조 바이든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가 곧 완성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이에 앞서 북한과 막후 접촉을 시도했다는 사실을 이례적으로 공개하면서 본격적인 대북관여를 예고했는데요.<br /><br />이번 주 방한하는 미 국무, 국방장관이 내놓을 메시지가 주목되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이경희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자칫 후순위로 밀릴 수 있단 우려를 불식하고 대북정책이 바이든 정부 외교정책의 중심으로 자리잡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바이든 정부가 수주 안에 대북정책 검토가 마무리될 것이라는 언급에 이어 북한과 막후 접촉을 시도한 사실까지 공개한건 조기 대북 관여 의지를 분명히 드러낸 것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도발을 자제하고 대화 테이블로 나오라는 대북 메시지로도 읽힙니다.<br /><br />그런 만큼 오는 수요일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 토니 블링컨 국무,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의 행보가 더 주목될 수밖에 없습니다.<br /><br />방한 기간 조율을 토대로 본격적인 미국의 대북관여가 시작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 "도쿄와 서울에서 블링컨 장관은 코로나19와 기후 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력 확대와 함께, 북한의 비핵화를 포함한 다양한 국제적 사안에 대한 삼각공조 강화를 위해 리더들과 함께 일할 것입니다."<br /><br />완성 단계에 접어든 미국의 대북정책 기조를 공유하고 직접 당사자인 우리 정부의 의견을 수렴하는 동시에 이견 조율에 나설 전망인데 결국 얼마나 한목소리를 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그간 바이든 정부는 즉흥적, 일방적으로 결정되던 트럼프 정부의 대북정책과 달리 철저한 정책 검토를 통한 신중한 대북접근을 추구해왔고 '당근과 채찍'을 동시에 검토할 것이라고 밝혀왔습니다.<br /><br />필요하다면 추가 제재도 가능하다는 입장인 것입니다.<br /><br />반면 한국은 북미 관계 개선과 남북 관계 진전에 주안점을 둬왔던 만큼 다소 온도차가 있을 소지도 있어서 이 부분에 대한 조율이 이번 방한의 핵심의제가 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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