영화 '미나리'에 출연한 배우 윤여정이 한국인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'미나리'는 작품상과 각본상, 남우주연상 등 무려 6개 부문 후보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 김선희 기자! <br /> <br />윤여정 씨가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네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윤여정이 한국인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윤여정은 그동안 각종 예측 사이트와 매체에서 강력한 여우조연상 후보로 떠올랐는데 결국 후보로 지명됐습니다. <br /> <br />올리비아 콜맨과 아만다 사이프리드 등과 여우조연상을 놓고 경쟁을 벌이게 됩니다. <br /> <br />'미나리'는 80년대 희망을 찾아 미국으로 이민 간 한국 가정의 정착기를 그린 영화인데요. <br /> <br />윤여정은 한국에서 온 할머니 '순자' 역할을 맡았습니다. <br /> <br />거칠고 투박하지만 따뜻하고 지혜로운 한국 할머니의 모습을 그리며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'미나리'는 미국 유수 영화제와 시상식에서 91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는데 윤여정은 이 가운데 1/3에 달하는 33개의 여우조연상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또 아카데미를 가늠해볼 수 있는 주요 시상식과 매체에서도 윤여정을 여우조연상 후보로 지명해 수상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 아카데미와 할리우드 시상식 예측사이트 골드더비가 이미 여우조연상 후보로 올렸고, 뉴욕타임스와 버라이어티 등도 윤여정의 수상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버라이어티는 여우조연상 예측 1위로 선정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여정이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게 되면 1957년 영화 '사요나라'의 일본 여배우 우메키 마요시에 이어 아시아계 배우로 역대 두 번째 수상을 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스티브 연은 아시아계 미국인 최초로 남우주연상에 올랐네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스카 역사상 최초로 아시아계 미국 배우가 남우주연상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스티브 연은 '미나리'에서 낯선 땅 미국에서 채소농장을 가꾸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버지 역할을 맡았는데요. <br /> <br />한국말이 서툰데도 깊은 내면 연기를 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할리우드 시상식 예측 전문사이트 골드더비에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스티브 연은 '워킹데드' TV 시리즈로 인지도를 높이고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'버닝'과 넷플릭스 영화 '옥자'로 연기 폭을 넓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'미나리'는 작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1031522132428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