저비용항공사인 제주항공이 기체가 손상된 비행기를 수리하지 않고 운항한 사실이 잇따라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김포공항을 출발한 제주항공 7C264편은 낮 12시 10분께 김해공항 활주로에 착륙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보조 날개인 '윙렛'이 손상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면 방향으로 향한 윙렛이 손상된 점으로 미뤄 볼 때 착륙 과정에서 활주로에 쓸린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윙렛 손상에도 해당 여객기는 당일 오후 1시 40분께 김해공항을 다시 출발해 김포공항으로 돌아갔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항공은 김포공항에 도착한 뒤에야 윙렛 손상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국토부는 이번 사건에 대해 사실관계를 철저히 조사한 뒤 항공안전법에 따라 행정처분 등 조처를 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1031523180342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